[핫클릭] 중대장ID 도용해 '셀프 휴가'…들통나 징역형 外<br /><br />▶ 중대장ID 도용해 '셀프 휴가'…들통나 징역형<br /><br />행정병으로 복무할 당시 상급자 아이디를 도용해 위로 휴가를 '셀프 결재'했던 20대가 징역형 집행을 유예받았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충남 계룡대에서 공군으로 복무하며 행정 보조 업무를 하던 중 평소 알고 있던 중대장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몰래 국방 인사 사이트에 접속한 뒤 휴가를 결재하고 인사부에 서류를 전송한 것.<br /><br />그는 휴가를 다녀온 몇 주 뒤 정상적으로 전역했지만, 뒤늦게 덜미를 잡혀 재판에 넘겼습니다.<br /><br />대전지법 김성률 부장판사는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는데요.<br /><br />김 부장판사는 "이 사건 죄질이 가볍지 않다"며 "피고인이 잘못을 깊이 반성하는 점과 이전에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는 사실을 양형에 고려했다"고 판시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김치만 덩그러니…육군부대 부실급식 제보 잇따라<br /><br />코로나19 예방 조치로 격리된 병사에게 제공되는 육군 한 공병부대의 식단이 부실하다는 제보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제보 사진에는 비닐을 씌운 철제 식판에 밥, 김치, 김이 담긴 모습이 나와 있는데요.<br /><br />제보자는 "쭉 이랬던 것은 아니지만 좀 더 신경 써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제보한다"며 "저녁 메뉴로 국은 없었고 닭고기는 있었는데 양이 부족해서 다수 인원들이 먹지 못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부대 측은 자율배식에 따라 선호메뉴가 일찍 소진돼 벌어진 일이라면서 통합격리시설 급식시스템을 재점검하는 등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"다른 여자랑 왜 손잡아" 연인 찌른 20대 실형<br /><br />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친근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2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고법 춘천재판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24살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지난 5월 남자친구 28살 B씨의 집에서 흉기를 이용해 B씨의 가슴 부위를 찌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두 사람은 B씨가 주점 여주인의 손을 만지며 대화를 한 것을 두고 다퉜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살인 의도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▶ 성년 행사에 빌린 티아라 쓰고 나타난 일왕 외동딸<br /><br />나루히토 일왕의 아이코 공주가 자신의 성년을 축하하는 행사에 빌린 티아라를 쓰고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메이지 시대에 서양 풍습을 모방해 일본 왕실이 도입한 티아라는 보석을 박은 머리 장식으로 성년을 맞는 일본 왕족 여성은 티아라를 맞추는 것이 관례라고 하는데, 이는 일반적으로 왕실 예산인 '궁정비'로 제작됩니다.<br /><br />먼저 성년식을 치른 다른 공주들은 약 3억원 이상의 티아라를 장만해왔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아이코 공주는 이날 치러진 행사에서 고모한테 빌린 티아라를 썼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일본 국민이 겪어온 재난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고 일본 언론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